초보아빠의 육아일기 - 우리아가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아 기르게 된 초보빠빠라고 합니다.

오늘은 다른 정보를 드리는 글보다 지금 저희 아가가 크고있는걸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로 저희아가는 태어난지 141일째 되었고, 오늘 2차영유아 검진 및 예방접종까지 마무리 했네요.

혹시나 이글을 보시면서 2차 영유아검진을 받아야지 하는분들이 계시다면, 2차 영유아 검진은 일찍 받는걸 추천드릴께요. 

아무래도 2차 영유아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다면, 조금이라도 일찍알아차리는게 좋을 수 있으니까요.ㅎㅎ

1. 아기는 잘 크고 있으신가요??

 - 저희 아가는 오늘 확인결과 65cm 에 7.7kg이라고 하네요. ㅎㅎ 키는 76등 몸무게는 72등 이래요. 

 - 엄마 아빠 둘다 키가 평균이라보니 큰 키를 바랬는데, 이대로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2. 맘마는 잘 먹나요??

- 평균 790~900ml정도의 분유를 섭취하고 계십니다. 물론 하루하루 차이가 있긴하나 많이 먹는 편이기는해요...

 - 이유식은 대부분 6개월 정도 시작하신다하여, 지금은 이유식 관련 책들만 보고 있어요.

 - 4개월차부터 뒤집기를 시작해서, 게워내는게 많아지기는 했으나 몇일 지나니 적응이 됬는지 게워내지는 않네요

3. 분리 수면 하시나요??

 - 아니요. 저희는 현재 같은 방에서 침대만 따로 사용해 수면을 하고 있습니다.

 - 아시는 사장님께서 했던 말씀이 마음에 걸려...분리수면을 못했네요. 사장님께서 "분리수면은 아가가 포기하게 만드는거, 울어도 아무것도 안된다는걸 알고 포기하고 잠이드는거"라는 말씀을 듣고, 차마....

 - 그래도 저녁 8시30~9시정도에 잠이들어 아침 6~7시 정도까지는 잠을 자주네요. 다만 새벽에 1~2번 정도 깨긴합니다.

4. 침대는 어떤거 사용하세요??

- 저희는 신생아시설 원목침대를 사용했었습니다. 원목침대를 사용하다보니, 아가와의 거리가 멀어져 결국 원목침대는 낮잠용으로 사용중이고 밤잠은 바닥생활을 하였습니다.(원목침대는 당근에서)

 - 지금은 저상형침대를 구매해서 저희침대옆에 붙여 사용중입니다.(저희침대는 일룸 쿠시노제품이에요)

 - 저희 신혼침대가 프레임도 매트리스도 높아서, 현재는 프레임은 제거후 바닥판을 놓고 아기침대와 높이를 맞춰 사용중이에요.

5. 유모차는 어떤거 사용하세요??

 - 저희는 현재 디럭스유모차만 이용하고 있어요. 

 - 기종은 오이스터3이고 신제품을 산건 아니고 당근에서 구매했습니다. 디럭스의 경우 동네 산책 및 6개월 이전 간단한 외출정도에 사용할것 같아 비싼 신제품보다는 저렴한 당근을 선호했습니다.

 - 추후 6개월이 지나고 나면 아가에서 휴대용유모차를 좋은걸로 구매해 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6. 카시트는 어떤거 사용하세요??

 - 저희 초창기에는 아는분한테 물려받은 바구니형 카시트를 사용했습니다.

 - 사용중 저희아가가 덩치가 커서 맞지않게 되어, 현재는 멕시코시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 다만, 일전 포스팅에도 말씀드렸듯이 카시트는 아가가 직접  탑승해보고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아가들도 제품 가리거든요.ㅎㅎ

7. 아가에게 바라는게 있으신가요?

 - 저는 아가가 그냥 평범하고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네요. 딱 남들만큼, 평범한 만큼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 어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어떤글을 작성해 볼까하다가 그냥 저희 아가를 키우는 중간단계를 말씀드렸네요. 

아가가 하루하루 커가다 보니 어깨의 짐은 점점더 무거워지는 기분이에요. 이 조그마한 생명이 나 하나를 믿고 이 험난한 세상에 태어났으니, 아가가 자신의 몫을 할때까지는 케어해 줘야하니까요.

지금 이글을 보고계신 다른 부모님들도 같을 거라 생각해요.

우리 퇴근하고 우리를 위해 웃어주는 아가의 미소를 위해서라도 조금만더 힘을 내자구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