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아빠의 육아일기 No.20(베이비페어, 육아박람회)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에 아이를 낳아 기르게 된 초보빠빠라고 합니다.
아가의 탄생을 준비할때 생각보다 어떤걸 어디서 사야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베이비파스텔같은 육아용품매장을 가야할지...
인터넷으로 구매해야 할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임신중이시라면 베이비페어를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육아에 필요한 모든제품이 다양하고 저렴하게 나와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베이비페어를 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엄마 아빠를 위해 베이비페어란 어떤곳인지 설명해 드릴께요!
◈ 베이비에퍼
1. 베이비페어의 종류?
- 베이비페어 중에 가장유명한 전시회를 꼽으라면 역시 코베 베이비페어 입니다. 코엑스, 킨텍스, 수원메쎄등에서 여러곳에서 번갈아 가며 진행하며 올해 상반기는 7회 정도 예상되어 있네요.
- 그외 베페 베이비페어, 베베 베이비페어 등 다양한 종류의 베이비페어 들이 있습니다. 거주하고 계시는곳 근처에서 개최되는 베이비 페어를 선택해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2. 정확히 뭘 하는곳인가요?
- 베이비페어는 출산에서 육아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모든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공간입니다. 손수건, 천기저귀, 젖병소독기, 살균기, 분유포트, 유모차, 카시트, 아이들교구 및 엄마의 임부복까지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3. 장점은 뭔가요?
- 각 업체마다 전시회특가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마켓 또는 오프라인 마켓에서 구매하는것보다 많이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패키지 상품도 많이 판매합니다.)
- 각 제조사에서 전시회 참가를 진행하다 보니 각 부스마다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전문매장이 아닌곳에선 듣기 힘들었던 내용의 제품들을 전시회 1곳에서 모두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 체험형제품 및 홍보용 제품을 많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아기 세제, 분유 부터 손수건 기저귀에 이르기까지 홍보용 제품을 받아보고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 출산준비물, 산후조리원준비물등 어떤물품을 준비해야 될지 손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몇몇 부스에서는 안내문을 나눠주기도 합니다.
4. 단점은 뭔가요?
-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방문하다 보니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분들이나 신생아들에게는 전염력 있는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전시회를 2회째 방문하는게 아니라면 전시회 제품이 진짜 저렴한건지 확인이 불가능해 구매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시회의 경우 당일구매하지 않으면 특가가 사라져 버리거든요.
5. 어떻게 봐야 잘봤다고 소문이 날까요?
- 임신중인분들이시라면 아빠를 먼저 보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어떤제품이 어떻게 얼마에 나와있는지에 대해 아빠가직접 한번 방문 확인해 본 후, 집으로 돌아와 인터넷 및 오프라인 매장 가격과 비교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오래 걷지 못하시는 임산부 분들은 출발전 코베 사이트 및 코베어플을 통해 내가 봐야할 참가업체 위치를 확인하여 동선을 확인해 주세요. 괜히 모든 전시회장을 보시려다가...지쳐서...보려고 했던것도 못보실 수도 있어요.
6. 전시회는 무료인가요?
- 대부분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코베 베이비페어의 경우 어플을 통해 간단한 회원가입이후 사전등록을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단 미리미리 찾아보신 엄마 아빠라면 베이비페어 참가전 참가업체 리스트를 확인하여 내가 원하는 업체가 나와있는지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베이비페어라고 해돈 내가 원하는 업체가 안나올 수도 있거든요. ( 초보아빠의 경우에도 부가부 유모차를 보고싶었으나 베이비페어에 나오지 않더라구요...그래서 매장가서 봤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아가들의 물픔은 사용기간이 짧고 변화가 많습니다.
아가의 위생에 관련된 젖병, 손수건, 분유포트기 등의 제품등을 제외하고는 아가용 가구 및 기구의 경우 중고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오래사용 못하거든요...
자! 지금까지 베이비페어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임신중이신 엄마라면, 아가를 키우고 계신 아빠라면 한번쯤은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요.ㅎㅎ
다음번에는 엄마 아빠의 출산휴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